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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학개론) 포복성 동물의 양식(참전복), 비부착성 동물의 양식(대합류)

(바다와 땅) 해양과 측량

by 네소링 2025. 2. 1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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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글의 유영동물의 양식에 이어 포복성동물의 양식, 비부착성 동물의 양식에 대해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전복, 대합류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포복성 동물의 양식

참전복: 전복류에는 한류계인 참전복과 난류계인 까막전복, 시볼트전복, 말전복이 있으나 양식종으로는 참전복의 가치가 가장 높습니다. 겨울철 저층 수온이 12도인 등온선을 경계로 하여 북쪽에는 참전복이 서식하고 남쪽에는 난류계의 전복이 분포합니다. 참전복은 외해성으로는 수심 4~5m의 천해에 주로 서식하며 환경에 잘 적응하고 활동성이 강합니다. 생식소는 쇠뿔 모양으로 돌출되어 있고, 성숙하게 되면 난소는 짙은 녹색을 띄며 정소는 담황색 또는 황백색을 띠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유생이 부착하기 전에 플라스틱 파편에 미리 부착 규조를 발생시켜 놓아야 합니다. 성장은 장소, 양성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채통에 넣어 양성하면 7cm까지 자라는데 약 2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비부착성 동물의 양식

대합류: 대합류에서는 대합과 라마르크대합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합니다. 라마르크대합은 대합에 비해 패각이 더 두껍고 패각의 폭이 거의 평탄합니다. 입수관 촉수의 구조는 라마르크대합이 더 복잡하게 분기되어 있고 그 끝은 절단형에 가까운 반면 대합은 길게 자루처럼 뻗어 있습니다. 대합은 22~27도가 되는 7월 상순에서 10월 중순에 산란하며 8월이 성기입니다. 성장기에 있는 대합류는 수중에서 점액질의 끈을 길게 내어 이동하는 습성이 있는데 대합 양성장은 대합 이동을 제한할 수 있는 조위망식 시설을 해야됩니다.

 

해조류 양식

1) 유용해조류: 해조류는 대략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가 분류되는데 태평양 연안에서는 3700여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식용 가능한 몇 종의 해조류를 암초 위에서 채취하거나 해변에 떠밀려 온 것을 소량 수확하여 이용하였으나, 오늘날ㅇ른 인공 종묘생산에 의한 양식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양식 종은 김, 미역, 다시마, 톳, 파래, 쇠미역, 매생이, 모자반, 지누아리 등의 해조류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양식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종은 7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김: 우리나라의 전통 식품인 김은 주로 조간대 상부의 바위에서 서식하는 홍조류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해의, 해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십 수 종이 생육하고 있으며, 각 종마다 고유한 형태와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종이라고 하더라도 서식지역의 환경조건에 따라 엽체의 모양, 크기, 두께, 색 등이 변화가 많아 단지 겉모습으로 종을 구별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주요 양식종은 참김, 방사무늬김이고 이 외에도 둥근김, 궁근돌김, 모무늬김, 긴잎돌김 등이 있습니다. 

 

3) 미역: 미역은 산후 회복에 특효가 있고, 식욕 부진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옛날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주 먹는 수산물 중의 하나입니다. 미역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만 서식하는 특산 해조였습니다. 서식대는 저조선 이하의 조하대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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