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특성 및 지형 구조입니다.
수심과 대륙붕의 분포부터 해안 특성과 길이, 그리고 우리나라 근해의 해황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근해의 바다는 동, 서, 남 3개의 해구로 나뉩니다. 동해구와 남해구의 경계는 경상남도 울산과 일본의 카와지리 미사끼를 이은 선으로 남해구와 서해구의 경계는 진도의 서쪽끝에서 제주도의 서쪽끝 양자강의 입구를 이은 선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온과 염분, 영양염, 용존산소량, 햇빛의 투과량, 플랑크톤의 분포 등의 해양 요인은 수심에 따라 변하며 수산 동식물의 생리, 생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어로 기술상으로도 수심이 너무 깊으면 조업이 곤란하므로 어장의 수심과 어업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심 200m 이내의 대륙붕이 어장으로서 중요하며, 대륙붕의 면적은 그 해역의 어장 크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섬이 많거나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면 그만큼 내만이 많고, 파랑의 영향이 적어서 각종 수산 동식물의 은신처, 산란장, 서식 장소로서 좋은 조건이 됩니다. 동해는 해안선이 매끈하여 좋은 산란장이 적습니다. 해안이 해빈이나 암석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동한만, 영일만 등의 만입이 커서 동해산 각종 어족의 산란장으로서 각종 수산 동식물의 은신처로서 중요하며 도처가 각종 어족의 산란장, 서식장이 됩니다. 해안은 니질의 간사지가 많습니다. 남해는 해안이 경사지와 평지, 니질의 간사지와 해빈, 암반 등이 뒤섞여 있으며, 반도와 섬이 곳곳에 산재하여 소위 다도해식 해저 지형이므로, 세 해구 중 해안의 형태가 다양합니다.
난류계인 쿠로시오에서 기원하는 쓰시마해류가 남해를 지나 동해로 유입됩니다. 동해에서 쓰시마해류는 동해안에 따라 동한난류로 나뉘어지며 여름철에는 함경북도 연안에까지 이르는 수도 있으나 겨울철에는 울릉도와 죽변을 연결하는 선까지 북상하는 정도입니다.
한류계인 북한해류가 남쪽으로 동해안을 따라 남하하여 두 해류의 세력 변화는 어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북한한류와 쓰시마난류는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화합니다. 북한한류의 변화는 매우 불규칙적이나, 겨울철에는 보통 강원도 남부에까지 뻗히고, 영일만이남에서는 표면류로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해에는 동해처럼 뚜렷한 해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쓰시마해류의 한 갈래인 황해난류가 황해 중앙부를 거쳐 산동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이의 보충류로서 발해만 방면에서 중국 연안을 따라 남하나는 한류성 해류가 있는데 이것을 남하하여 남해안을 따라 우회하며 쓰시마해류와 연결되는 한국연안류가 있는데 이것은 서해안으로부터 형성되는 염분과 수온이 낮은 연안수의 이동입니다. 여름철에는 제주도 북서단과 소흑산도 사이에서 쓰시마해류와 서해 지층 냉수가 진선을 형성합니다. 표층에는 중국 대륙에서 기원하는 저염수가 남해로 진입합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남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해류의 존재를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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