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학개론) 수산 동물의 질병, 수산동물의 특성, 어류 질병

안녕하세요~ 오늘 글은 수산학개론 중에 수산 동물의 질병, 수산동물의 특성, 어류 질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사람의 질병에만 관심을 갖는데 어류들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수산 동물의 질병

수산동물의 질병은 어류를 비롯하여 패류, 갑각류, 양서류, 거북 및 자라 등 수계에 서식하는 척추동물 및 무척추동물의 질병을 통틀어 의미합니다. 현재는 과거의 질병진단과 치료 중심으로 한 수산 생물의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자원 보호 및 관리, 환경오염의 관리, 웰빙 식품의 안정적 공급 등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영역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습니다.
 

수산동물(어류)의 특성

 
육상의 포유동물은 항온동물인 것에 비해 수산생물은 환경수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동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어류의 체온과 모든 대사과정이 환경수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질병의 발생은 사육수 중의 환경 변화, 즉 수온, 염분 농도 및 유기물의 오염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산생물의 질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산생물이 서식지의 물의 특성에 어떻게 잘 조화되어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산동물은 육상동물과 비교해서 환경 및 생물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즉 수산동물은 육상동물에 비해 몸의 방어 능력이 낮은 한편, 병원체와 공존하면서 수계 환경에 살아가기 때문에 서식 환경은 병원균의 번식을 조장하고 어체의 방어력을 저하시키게 되므로 어체의 방어력을 저하시키게 되므로 질병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질병의 원인

질병이란 어떠한 요인에 의해 생명체의 형태나 기능이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상태입니다. 질병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를 병의 원인이라 합니다. 병인은 크게 원인이 어류 자체에서 비롯되는 내인성과 기생성 질병과 같이 외부 인자에 의해서 유발되는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내인성 요인에 관해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고 있으며 외인성 요인이 산업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주로 외인성 질병을 연관시켜 연구하고 있습니다.
 

어류 질병의 특징

어병도 다른 육상 동물의 감염증과 마찬가지로 숙주-기생체 관계가 균형을 상실한 결과 발생하는 것이지만 어류 감염증의 최대한 특징은 숙주가 수중생물이란 점이기 때문에 감염증을 유발시킨 병원체가 숙주에서 이탈하였을 경우 육상의 공기중에 비하여 훨씬 더 오래 수중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환경인 물을 매개로 하여 전염병의 전파가 쉽게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류 질병의 발생 메카니즘

어병의 발생과 피해는 결국 숙주인 어류와 숙주가 서식하고 있는 물의 환경 및 수중에 서식하고 있는 병원체의 유기적 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질병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사육 환경과 어류의 건강 상태를 좋게 유지함으로써 병원생물의 증식과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류 양식이 산업인 만큼 경영상의 합리화와 관리상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현실입니다. 관리자인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사육 환경의 개선과 항균제, 항생제를 적정량 사용하여 발병을 감소시키거나 백신 또는 면역증강제를 적절히 투여하여 숙주인 어류의 생체 방어력을 증강시켜 나쁜 환경에서도 발병을 방지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어류의 백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종래에 시행하여 오던 경구투여나 침지보다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주사기를 사용하여 직접 어체에 접종하는 방법이 도입되었으며, 주사법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연속 주사기도 보급되고 있습니다.